[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는 도내 해역에서 보름달물해파리 미 출현에 따라 발령했던 주의단계를 해제한다고 2일 밝혔다.
보름달물해파리는 갓길이가 최대 30㎝정도 성장하는 소형 해파리로 개체수가 많을 경우 어획량 감소 등 어업 피해를 입힌다.
전북도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3.10.02 gojongwin@newspim.com |
지난 6월 8일 전북 전역에 주의단계가 처음 발령됐고 이후 6월 20일 경계단계 상향발령 및 8월 10일 주의단계로 하향 발령된 바 있고 지난 27일 오후 2시 기준 주의단계를 해제했다.
전북도는 해파리 위기경보 발령에 맞춰 해파리 대책본부를 지속적 가동하고 1억1500만원을 투입해 해파리 약 561t을 제거했다.
전북도는 2억2000만원을 들여 내년 해파리 대량발생 감소를 위해 밀식된 해파리 부착유생(폴립) 집중 제거로 대량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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