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기반, 공간정보통합플랫폼 접목…실효성 강화
[내포=뉴스핌] 이은성 기자 = 충남도는 효율적인 공유재산 관리를 위해 드론, 공간정보통합플랫폼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추진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무단 점유, 이용 현황 불일치, 누락 재산 발굴 등 공유재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했으나 조사 대상 필지 규모에 비해 인력이 부족해 정확성과 실효성이 떨어지는 한계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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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공유재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시군별 5㎞ 내외의 하천구간을 드론 항공 측량과 축구공 크기를 식별할 수 있는 항공 정사영상을 제작해 시군에 배포할 예정이다. [사진=충남도] 2023.09.27 7012ac@newspim.com |
이에 도는 실효적인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위해 도의 우수한 공간정보 기반을 활용하기로 하고 세정과를 필두로 토지관리과, 도·시군 재산관리 및 드론 운영 부서 등과 협업체계를 구성, 8∼9월간 시범 조사를 추진했다.
해당 부서는 시군별 5㎞ 내외의 하천구간을 드론 항공 측량과 축구공 크기를 식별할 수 있는 항공 정사영상을 제작해 시군 드론 촬영을 지원하고 공간정보통합플랫폼에 드론 영상이 탑재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드론 영상이 탑재된 공간정보통합플랫폼을 활용해 토지 정보, 지적도, 계획선, 공유재산 정보 등을 중첩하는 방식으로 손쉽고 편리한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추진했다.
도는 이번 드론 활용 실태조사로 기관 간 협조로 26㎞ 구간 총 380필지의 도유재산을 조사는 물론 무단 점유 102필지, 누락 재산 7필지 등을 발굴했으며, 재산관리관의 확인을 거쳐 변상금 부과 등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7012a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