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자발적인 기부…지방재정 확충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성공적 안착을 위해 26일 대전역에서 귀성객과 시민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행안부 제공 = 2023.09.26 kboyu@newspim.com |
이날 캠페인에는 부산, 대전, 세종 자치단체와 고향사랑기부제 대면창구를 운영하는 농협이 함께 참여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 등 지역에 개인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 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행된 제도다.
기부자는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지역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고향사랑e음 누리집이나 전국 농협은행 영업점에 방문하여 기부할 수 있다.
이날 구만섭 행정안전부 차관보와 관계자들은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물을 통해 제도를 안내하고 우리 고향에서 정성껏 준비한 세척 사과를 함께 나눴다.
한편, 행안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집중 홍보활동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17개 지역이름과 지역명소가 들어간 증강현실(AR) 필터를 활용해 내 고향에 관한 3가지 질문에 대답을 하는 영상을 촬영하는 '전국고향자랑' 챌린지와 고향의 명소를 담은 '내고향 인증'인증샷 이벤트를 10월 23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행정안전부 공식 인스타그램(instagram.com/withyou3542/)에서 확인 가능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1월 6일에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당첨자에게는 한우 선물세트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구만섭 차관보는 "고향으로 가시는 길에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고향에 온정을 전하고 기부금 세액공제와 각 지자체에서 정성껏 준비한 답례품 등 다양한 혜택도 누려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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