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추석 명절을 대비해 악취없는 쾌적한 가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은행나무 열매 제거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읍내 주요 도로변인 중앙로, 성산로, 중거리당산로 등 암은행나무 가로수 687본에 대하여 추석 전후로 진동 열매 수확기를 투입해 제거 작업을 실시한다.
고창군이 가로수 은행나무 열매를 제거하고 있다. [사진=고창군]2023.09.26 gojongwin@newspim.com |
매년 10월 중 열매가 본격적으로 낙과할 때에 열매 제거 작업을 벌여왔으나 올해는 기후변화와 명절 귀성객 맞이로 인해 작년보다 조금 앞당겨 시행한다.
박성기 고창군 산림공원과 팀장은 "악취를 풍기는 은행나무 열매를 신속히 제거해 민원을 해소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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