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가 고위공직자가 주축이 된 청렴한 리더단을 주축으로 청렴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2일 창원시청에서 홍남표 창원시장을 비롯한 4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한 리더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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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창원시장(왼쪽 두번째)이 22일 시청에서 4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한 리더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3.09.22 |
청렴한 리더단은 반부패·청렴정책 공유와 함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패취약요인에 대한 분석을 통한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 도출 등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올해 초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추진 중인 반부패 청렴 시책 진행 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부서별 핵심 협조사항을 전달하는 등 2년 연속 청렴도 최고 등급 달성을 위해 논의했다.
이어 최근 개정된 청탁금지법 시행령 변경 사항을 중심으로 반부패 관련 법령 준수사항 안내와 함께 추석 연휴 기간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 확립도 당부했다.
홍 시장은 "청렴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와 기대 수준이 현저히 높아졌고, 부패에 대한 인식 관점이 예전과 달라져 불친절, 무사안일, 소극 행정까지도 부패로 느껴질 수 있다"며 "법 준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시각에 맞는 청렴 수준 인식 제고와 함께 시민 만족도를 최대한 높일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