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동체 회복방안 논의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오는 21일 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회장 100여명과 함께 100분 토론회를 통해 교육공동체 회복 방안을 논의한다고 20일 밝혔다.
토론회는 '교육은 사랑이다-학부모와 학교의 마음을 잇는 소통의 길'을 주제로 논의한다. 주로 서이초 사태 이후 촉발된 교육공동체 간 갈등에 대해 학부모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사진=뉴스핌 DB] |
주요 논의 사항은 학부모의 역할과 학부모-학교 간 협력적 소통방안, 학부모가 바라는 교육 방향이다.
토론에 앞서 조 교육감은 학부모 토론회 참석자를 대상으로 학부모와 학교 간 소통을 주제로 특별 강의를 하고 이후 토론 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시 교육청은 이번 토론회 이후에도 학부모 리더 토크콘서트, 찾아가는 학부모 특강 및 토크간담회 등의 학교-학부모간 관계 개선 및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 교육감은 "학부모들과 함께 서울교육공동체로 화합하기 위한 건강한 소통의 방법을 논의해 모두가 협력적으로 공존하는 서울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chogi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