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까지 428억원 투입... 하천정비·수문 펌프 설치 등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 광혜원지구가 행정안전부의 2024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19일 군에 따르면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환경부의 협업사업으로 부처별 단위 사업을 지역단위 생활권 중심으로 해 재해위험 예방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진천 광혜원지구 사업대상지. [사진=진천군] 2023.09.19 baek3413@newspim.com |
광혜원지구는 칠장천과 지류 소하천인 광혜원천, 소실천의 하폭, 제방고와 우수관로 통수능 부족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군은 광혜원지구에 오는 2024년부터 총사업비 428억 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정비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방하천(칠장천)정비 L=0.24km ▲소하천(광혜원천, 소실천)정비 L=2.76km ▲세천정비 L=0.36km ▲우수관거 개선 L=7.21km ▲수문 펌프 설치 Q=120m³/min ▲사면보강(옹벽 및 낙석방지책 등) ▲사방시설 1개소 등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광혜원·실원리 일원 건물 994동, 농경지 78.8ha 등의 재해위험 요인이 해소와 광혜원 지역주민 약 5000 세대, 8600명이 사업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매년 태풍과 집중호우 시기에 도로와 상가·주택 등에 침수 피해가 있었지만 이 사업으로 주민불편과 불안이 해소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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