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3대 전략·17개 중점사업 추진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가 '충북 관광 5000만 시대'의 청사진을 내놨다.
도는 3대 전략, 17개 중점사업을 선정해향후 3년간 사업규모를 순차적으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담삼봉. [사진 = 뉴스핌DB] |
올해 도세출예산 대비 0.3% 수준의 관광사업 예산을 1%대 수준으로까지 늘릴 계획이다.
또 홍보‧마케팅을 강화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도는 지역관광산업 집중 육성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도내 관광산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체류형관광을 활성화 하기 위해 ▲충북형 숙박할인 기획전▲충북에서 살아보기 시범운영 ▲웰니스 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시‧군 모델 발굴등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관광산업의 미래 먹거리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도내 호수와 백두대간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중점사업 공모를 통해 시‧군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을 전략적으로 지원한다.
옥천 향수 호수길. [사진=뉴스핌DB] |
도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중점사업 추진과 관광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충북문화재단에 관광사업본부를 신설한다.
전국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관광전담조직(이하 RTO)이 없는 충북에 RTO가 출범함에 따라 지역관광의 전문성 강화는 관광생태계 다변화 등이 기대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이 관광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도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