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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北 핵·미사일 위협 대응 확장억제전략협의체 15일 서울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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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SCG 출범 후 한국에서 열리는 첫 회의
양국 외교·국방차관 참석하는 2+2 회의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한국과 미국이 오는 15일 서울에서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제4차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회의를 개최한다.

외교부와 국방부는 8일 "이번 회의에서 한미 외교·국방 차관은 날로 고도화·노골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속에서 확장억제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국간 정책 및 전략적 협력 방안을 포괄적이고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과 미국은 16일(현지시각)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조현동 외교부 1차관(오른쪽 두 번째)과 신범철 국방부 차관(왼쪽 두 번째), 보니 젠킨스 미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담당 차관(왼쪽), 콜린 칼 미 국방부 정책차관이 참석한 고위급 EDSCG를 개최했다. 2022.09.17 [사진=외교부]

양측은 한미 정상이 지난 4월 채택한 미국의 확장억제 강화 방안을 담은 '워싱턴 선언'의 효과적 이행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4차 EDSCG에는 장호진 외교부 1차관·신범철 국방부 차관, 미국 측에서 보니 젠킨스 국무부 군비통제 차관·사샤 베이커 국방부 정책차관대행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확장억제는 동맹국이 적대국의 핵 공격 위협을 받을 경우 미국이 핵우산, 미사일방어체계, 재래식 무기를 동원해 미 본토와 같은 수준의 억제력을 제공한다는 개념이다.

한미 양측은 지난해 제3차 EDSCG에서 동 협의체를 연례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회의는 EDSCG 출범 후 한국에서 개최되는 첫 회의이다.

양국은 2016년 10월 양국 외교·국방장관회의(2+2)에서 EDSCG를 신설하기로 한 뒤 같은 해 12월 첫 회의를 열었다. 이후 문재인 정부 때인 2017년 7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EDSCG 정례화에 합의했으며, 2018년 1월 2차 회의를 개최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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