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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포럼·VTV디지털, 기업의 베트남 진출 돕기로

기사입력 : 2023년09월08일 14:05

최종수정 : 2023년09월08일 15:19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한국소비자포럼이 지난 9월 7일 베트남TV 산하 온라인 미디어 VTV디지털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거나 진출할 계획이 있는 대한민국 브랜드의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한국소비자포럼, VTV디지털 파트너쉽

협약식에는 전재호 한국소비자포럼 대표(왼쪽)과 응우옌꽝상 VTV디지털 부사장(오른쪽)이 참석했으며,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진행됐다. 

내년부터 양 기관은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과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 베트남 부문을 신설하여 베트남 소비자가 뽑은 대한민국 브랜드를 선정, 시상하고 수상브랜드를 베트남 현지에 홍보하여 브랜드의 성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베트남 현지에서 코리아 브랜드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베트남 청년들을 전문가로 양성할 수 있도록 하는 브랜드 아카데미 및 컨퍼런스를 진행하여 베트남 내 대한민국 브랜드들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하고,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응우옌꽝상 VTV디지털 부사장은 "베트남에 유입된 한국의 투자 자본은 10년 전 대비 21배 성장한 2023년 106조를 돌파했으며, 이는 한국의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의 뛰어난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라며, "한국 기업에게 매우 우호적인 베트남 시장에서 이번 협업은 대한민국 브랜드가 베트남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VTV디지털은 베트남 국영방송사 베트남텔레비전(VTV) 산하의 디지털 핵심 뉴스센터로, 24시간 속보뉴스와 비즈니스 금융 섹션을 책임지고 있으며, 이 중 TV 뉴스채널은 베트남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700만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페이스북과 유튜브 틱톡 등의 다양한 소셜 미디어 채널을 운영중이며 이를 통해 월별 수천만 건의 도달범위와 조회수를 확보하고 있다. 

한국소비자포럼은 지난 21년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진행하여 소비자들이 뽑은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어워즈를 개최했다. 2015년부터는 중국 인민일보 인민망과 함께 중국 소비자가 뽑은 대한민국 브랜드를 선정 및 시상하여 대한민국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해왔다.

 

whit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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