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온라인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e서울사랑상품권'(쇼핑전용)이 7%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된다.
서울시는 이달 12일 오전 10시부터 e서울사랑상품권 77억원어치를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e서울사랑샵은 서울시와 11번가가 제휴·운영 중인 소상공인 온라인전용관으로 8만여 소상공인 상품 2900만여개를 판매하고 있다. 소상공인 판매수수료를 기존 대비 30% 이상 낮춰 부담을 줄였다.
[자료=서울시] 2023.09.08 kh99@newspim.com |
11번가 e서울사랑샵에서 오는 11~22일 12일간 진행되는 추석맞이 2차 온라인 기획전에서는 1인당 15%, 최대 1만원 한도 내 할인쿠폰이 발행된다. 7% 할인된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도 할인쿠폰 혜택이 중복 적용돼 건강식품, 과일, 생활용품 등을 최대 21% 저렴하게 살 수 있다.
e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시민 생활금융플랫폼 '서울페이플러스'를 비롯해 신한SOL,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pLay앱에서 월 50만원 한도 내 1만원 단위로 구매 가능하다. 1인당 총 100만원까지 보유된다.
11번가 검색창에 원하는 상품 검색 후 좌측에 있는 필터에서 'e서울사랑상품권'을 선택하면 상품권으로 구매 가능한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상품 상세페이지의 'e서울사랑상품권'으로도 확인 가능하다. 올해부터 우체국쇼핑에서도 e서울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다.
박재용 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쇼핑전용 상품권의 사용처 확대로 시민들의 사용 편의를 높이고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진출을 지원해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소비환경을 조성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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