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상에 15㎿급 풍력발전기 50기 설치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노르웨이 에너지기업 에퀴노르(Equinor)와 친환경 분야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본사 전경. [사진=포스코인터] |
양사는 양해각서에 따라 ▲해상풍력사업 공동개발 협력 ▲저탄소 수소·암모니아 사업 공동개발 협력 ▲강재 공급망 구축 ▲LNG 사업 분야 협력을 구체화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에퀴노르와 울산시 연안 해상에 세계 최대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구축한다. 15㎿급 풍력발전기 50기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부유식 해상풍력은 고정식 해상풍력보다 어업 활동을 방해하지 않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에퀴노르와 수소·암모니아 분야 공동사업 개발 기회 발굴하고 LNG(액화천연가스) 밸류체인 분야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전혁 포스코인터내셔널 에너지부문장은 "글로벌 선진기업과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게 됐다"며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생태계를 꾸준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