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소사벌레포츠타운 주차장에서 지역 내 교육‧복지‧체육시설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2020년부터 통학버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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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이용 차량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사진=평택시] |
이번 활동에는 평택시를 비롯해 평택교육지원청, 평택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등이 함께했다.
주요 점검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필증 구비 여부 △안전교육 이수 여부 △종합보험 가입 여부 △어린이 통학버스 설치 △운행기록 장치 장착 및 앱 설치 여부 등이 집중점검 됐다.
특히 자동차의 구조 및 장치의 안전기준 적합 여부에 대해서는 전문가인 자동차 안전 단속원이 참여해 직접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 차량을 이용하고, 어린이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철저한 점검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에 따라 규정 미숙지 등으로 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정기 점검 시 재점검한다는 계획이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