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학교 0.6% 수준
서이초·양천구 S초교 포함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숨진 교사의 49재일인 4일 전국 초등학교 38곳이 임시 휴업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오후 1시 기준보다 1곳 늘어난 수치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한마음으로 함께하는 모두' 교사 모임 주최로 열린 서이초 교사 49재 추모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3.09.04 mironj19@newspim.com |
이는 전체 6286개 학교의 0.6%에 불과한 수준이다. 중학교‧고등학교‧특수학교 및 각종학교는 휴업하지 않았다.
휴업한 학교수는 꾸준히 증가해 왔다. 지난달 31일 21곳에서 지난 1일 30곳, 이날 오후 1시까지 37곳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2곳으로 가장 많았다. 세종 8곳, 충남과 광주가 각각 7곳, 인천 3곳, 출산 1곳으로 집계됐다. 서이초와 최근 교사 사망 사건이 발생한 양천구 S초등학교가 이날 휴업했다.
교육부 고위관계자는 "부교육감들과 회의했는데 학교 행정에 큰 혼란은 없고, 수업이 정상적으로 이뤄진 학교가 많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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