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첨단의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오송첨단임상시험센터가 오는 5일 개소식을 갖는다고 4일 밝혔다.
오송첨단임상시험센터는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위치해 있다.
오송첨단임상시험센터. [사진 = 충북도] 2023.09.04 baek3413@newspim.com |
2017년부터 7년간 총346억원(국비323억원, 지방비 23억원)이 투입돼 부지 1만4545㎡,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6513㎡)으로 건립됐다.
연구병동 80병상, 검사실, 분석실험실, 시료 보관실 등 국제적인 수준의 전문시설을 갖췄다.
오송첨단임상시험센터는 오송첨복단지 연구기관과 입주기업들이 신약·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초기임상시험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임상시험 전 과정에 필요한 맞춤형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 개소로 기 구축된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바이오의약생산센터 등 4개소와 함께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핵심인프라가 완성돼 국내 유일의 연구개발부터 임상개발 사업화까지 전주기 맞춤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앞으로 오송첨단임상시험센터는 바이오 의약품 및 의료기기 개발과정에 필요한 임상시험 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역량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바이오 첨단기술기반산업 육성을 위해 전략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오송임상시험센터 건립으로 오송첨복단지내에 신약 및 의료기기 등의 연구개발과 상품화가 가능한 핵심인프라가 구축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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