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안성시 민주시민교육' 수강생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민주시민교육은 교육기본법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급격히 변천하는 사회에 적응하고 발전적인 민주 사회를 이룩할 수 있도록 추진되는 교육이다.

명사 초청 민주 시민교육 안내 홍보물[사진=안성시]2023.09.01 lsg0025@newspim.com

교육은 법률, 인권, 정치, 환경, 사회, 노동, 평화, 통일, 안보, 역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생활 속 실천 가능한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올해 시는 안성시민들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시민생활을 위한 강의'를 부제로 오는 13일, 19일, 25일에 각각 안성시 평생학습관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주요 교육은 13일 국내 최고 러시아 전문가로 손꼽히는 류한수 상명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나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역사적 연원'을 주제로 1년 6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는 전쟁의 복합적인 성격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19일에는 프로파일러로 활동 중인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를 초빙해 '범죄는 당신을 피해 가지 않는다'란 저서와 동일한 주제로 진행한다.

또한 25일에는 미래를 그리는 디지털 멘토인 김상윤 중앙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를 초청해 '민주시민이 알아야 할 디지털 트렌드'를 주제로 급변하는 변화의 시대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로봇과 같은 다양한 디지털 트렌드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급격한 사회 변화에서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향상하고 건강한 지역공동체 건설과 함께 현대적인 민주시민 의식이 함양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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