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추경 대비 292억원(9.51%) 늘어
[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제2회 추경예산 3358억원을 편성해 1일 군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제1회 추경예산 보다 291억원(9.51%)이 증액된 것이다.
증평군청. [사진=뉴스핌DB] |
일반회계는 237억원(8.18%)이 증가한 3141억원, 특별회계는 54억원(33.33%)이 늘어난 217억원을 편성했다.
분야별 세출 증액 규모는 ▲일반공공행정 분야 141억원(48.6%) ▲△환경 분야 55억원(19.2%) ▲사회복지 분야 37억원(12.9%)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14억원(5.0%) ▲문화 및 관광 분야 10억원(3.5%) 등의 순이다.
군은 미래 기반 구축과 돌봄복지 증진, 군민 안전 강화, 일자리 사업 등 민생경제 활성화에 꼭 필요한 주요 현안사업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사업은 ▲증평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37억원) ▲행복돌봄센터 건립사업(28억6000만원) ▲도안2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11억7000만원) ▲농촌공간 정비사업(10억원) ▲증평군 재난문자전광판 설치사업(6억원) ▲증평초 앞 교통위험구간 개선사업(5억원) ▲증평스포츠테마파크 조성사업(4억9000만원) ▲전기자동차 보급사업(4억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경 예산안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에 맞춰 돌봄 복지 증진과 군민 안전 강화에 중점을 두고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필수경비를 편성했다"고 말했다.
추경 예산안은 제187회 군 의회 임시회에 상정돼 오는 21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