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사업 역량 기반 신사업 통해 한단계 도약
플랫폼 서비스로 반려동물 의료비 감소 기대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아이톡시는 반려동물 헬스케어 사업에 본격 진출해 신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퍼블리싱과 헬스케어 사업이 주사업인 아이톡시는 헬스케어 사업부에서 의료기기 제조 및 유통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팬데믹 기간 중 인천공항 코로나검사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반려동물 토탈 헬스케어 플랫폼에 투자를 확대해 시장 선점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자회사 '펫누리'를 통해 자체 반려동물 전문 건강검진센터 설립, 수의대와의 산학협동, 대형 AI 기업과의 협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이톡시 로고. [사진=아이톡시] |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서 발표한 '반려동물 보고서'에 의하면 2022년 한국 반려가구는 반려견 394만, 반려묘 149만, 총 552만 가구로 반려동물의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의료비 지출도 매년 증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급사료와 의료기술의 발달로 반려동물의 수명이 연장됨에 따라 의료비 지출도 크게 증가해 반려인의 부담 또한 커지는 상황이다. 펫누리의 구독서비스와 연 1회 무료건강검진, 정밀진단 할인 혜택을 연계한 펫누리 반려동물 헬스케어 플랫폼은 반려인의 의료비 부담을 대폭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톡시 관계자는 "자회사 펫누리는 사료나 용품을 판매하는 커머스 중심의 기업이 아닌 플랫폼 중심의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주력사업인 게임 퍼블리싱 사업의 성공으로 흑자전환에 이어 반려동물 헬스케어 사업을 통해 한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