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영어 공교육 활성화, 교원들의 교육활동 보호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가운데)이 25일 오후 시교육청에서 열린 영어 공교육 강화를 위한 소통·공감 만난 Day!행사에서 영어 교사, 원어민 보조교사, 학부모 등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사진=부산시교육청] 2023.08.25 |
시교육청은 25일 오후 2시 시교육청 별관 1층 교육감소통공감실에서 영어 교사, 원어민 보조교사, 학부모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어 공교육 강화를 위한 소통·공감 만난 Day!'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이날 영어 공교육 강화를 위해 ▲학생 영어 말하기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청 지원 방안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를 위한 한국어 강좌 개설 ▲교원들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시스템 구축 등을 논의했다.
한 학부모는 "현재 교육청에서 실시하고 있는'부산 말하는 영어 1.1.1.'이 학생들에게 영어로 말하기에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학교 교육만으로도 자신 있게 영어로 듣고 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셨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부산의 영어 공교육을 더욱 강화해 학생들이 국제화 시대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교사들이 안전하게 교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지원체계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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