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KDB생명은 '고객 숨은 보험금 찾아주기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고객 금융 재산 중 보험금 등 지급 사유가 발생해 지급 금액이 확정됐으나 청구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중도(분할) 보험금, 만기 보험금, 휴면 보험금 및 기타 사망 보험금 등이 이에 해당된다.
KDB생명은 고객 숨은 금융 재산 현황을 분석해 금융 재산의 종류 별로 대(對)고객 안내 시기와 안내 방법을 보다 정교하게 재구성하고 전담 조직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KDB생명은 중도(분할) 보험금과 만기 보험금 청구 및 지급 대상 고객에게 알림톡과 우편, 콜센터를 통한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보험 계약 해지 또는 만기일로부터 3년이 경과돼 소멸 시효가 완성된 이후에도 찾아가지 않는 해약 환급금과 만기 보험금 같은 휴면 보험금이 있으면 안내를 연 1회에서 분기 1회로 확대한다. 또 보험 계약 시 지정 계좌를 등록해 자동 송금될 수 있도록 설정해 휴면 보험금 발생을 막는다.
이와 함께 고객 숨은 금융 재산 발생 리스트를 KDB생명 영업지원 플랫폼인 스마트온에 공지해 재무설계사(FC)들이 영업 현장에서 해당 리스트를 활용해 고객 안내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KDB생명 관계자는 "고객 숨은 보험금 찾아주기 서비스 강화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KDB생명이 선포한 소비자중심경영 실천 일환"이라며 "KDB생명 보험 상품과 서비스를 경험하는 모든 고객이 이번 서비스 강화를 통해 잊고 있었던 소중한 금융 재산을 찾아가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KDB생명] 2023.08.22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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