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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봉투 의혹' 송영길 前보좌관 재판 시작…윤관석 기소 임박

기사입력 : 2023년08월22일 06:10

최종수정 : 2023년08월22일 06:10

윤관석에 6000만원 전달 등 혐의 구속기소
박용수씨 첫 공판준비기일, 출석 의무는 없어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수수 사건' 당시 자금 관리를 총괄한 인물로 꼽히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전직 보좌관에 대한 재판이 22일 시작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2부(김정곤 김미경 허경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 정당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용수 씨에 대한 1차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피의자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의 전직 보좌관 박 모 씨가 7월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3.07.03 pangbin@newspim.com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재판에 앞서 공소사실에 대한 검찰과 변호인 입장을 확인하고 추후 심리계획을 논의하는 절차로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다.

박씨는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후보였던 송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와 공모해 사업가 김모 씨로부터 5000만원을 받아 윤관석 당시 민주당 의원에게 600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는다.

또 같은 해 4월 서울지역 상황실장 이모 씨에게 선거운동 활동비 명목으로 50만원, 또 다른 상황실장 박모 씨에게 전화 선거운동을 위한 콜센터 운영비 명목으로 700만원을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아울러 박씨는 송 전 대표의 여론조사 비용 9240만원을 송 전 대표의 외곽 후원조직인 '평화와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의 자금으로 대납하게 하고 먹사연 측의 캠프 활동 관련 자료들이 발각되지 않도록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도 받는다.

박씨는 지난달 3일 구속영장이 발부된 후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기각돼 같은 달 21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돈봉투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윤관석 무소속 의원을 이번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길 전망이다.

윤 의원은 강 전 감사가 마련한 자금 6000만원을 박씨를 통해 전달받아 국회의원들에게 각 300만원씩 들어있는 봉투 20개를 제공한 혐의 등으로 지난 4일 구속돼 23일 구속기한이 만료된다. 

shl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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