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4586억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정예산 대비 669억원이 증액됐다. 일반 공공행정 분야 25억원(13.4%), 교육 분야 61억원(190.8%), 문화 및 관광 분야 99억원(23.4%), 환경 분야 51억원(11.8%), 농업 분야 67억원(9.7%), 교통 분야 94억원(49.2%),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111억원(35.9%) 등이 편성됐다.
2023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4586억원 의회 제출 [사진=구례군] 2023.08.17 ojg2340@newspim.com |
주요 사업별 예산은 화엄4색 블루투어 프로젝트에 15억원을 산동 온천 관광지 주차장 확대 조성에 7억원, 기타 4+α권역 등 관광개발 사업에 35억원, 관광 분야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기 위한 기본구상 용역비 등에 6억원을 편성했다.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및 카드수수료 지원에 4억 8000만원을 인구소멸 대응 기금을 재원으로 하는 청년하우스·활력타운·농촌유학타운 조성 등에 164억원이 편성됐다.
정주 환경 조성을 위해 도시계획도로 개설 및 도로 정비에 22억원을 생활 인프라 확충 등 군민 편익 증진을 위한 웰니스 복합센터 건립에 61억원, 공공도서관 주변 주차환경 개선에 8억원, 도심 골목 상권 재생과 경쟁력 확보에 17억원, 봉성산 근린공원 경관 조성에 2억원이다.
벼 재배 농가의 경영안정에 18억원을 산지 농산물의 규격화와 상품화를 위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에 5억 8000만원, 구례 오이 품질향상에 1억원, 중소농 원예 특용작물 생산기반 구축에 2억 6000만원 등이 편성됐다.
이 외에도 전기자동차 보급에 6억원을 군청 주변 공공기관 집적화 사업에 5억원, 의회 복합업무시설 신축에 15억원이 편성됐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제301회 구례군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오는 24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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