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보은군·케일, 공모사업 공동 대응 협약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와 보은군, (주)농업회사법인 케일은 14일 충북도청에서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공모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최재형 보은군수, 김용욱 케일 대표가 참석했다.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 협약식. [사진 = 충북도] 2023.08.14 baek3413@newspim.com |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 공모사업은 곤충산업 관련 생산시설, 가공․유통시설, 지원시설 등 구축에 국비 100억을 지원하는 것으로 12월 공모를 통해 2024년 4월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 곤충 업 신고현황은 지난 2012년 908개소에서2021년 3012개소로 늘었다.
충북은 286개소로 전국의 9.5%를 차지한다.
곤충은 다른 축종 대비 탄소 발생량도 적고 바이오·화장품산업의 소재로 다양하게 활용되며 반려동물의 사료로 활용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는 산업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 사업을 통해 남부권 공동 상생모델을 만들어 그린바이오산업의 거점을 조성하고 안정적인 기반시설 확보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용욱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곤충산업의 가능성을 알리고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24년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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