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기획서 구체적 실행 방안 논의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교육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11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2023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 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 19개교의 실행계획서 작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사진 = 뉴스핌] |
앞서 해당 대학들은 교육부에 제출한 사업혁신기획서를 통해 대학별 혁신 과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실행계획서는 혁신 과제의 구체적 이행 방안이다.
교육부는 이번 연수에서 '대학 혁신 특강', '실행계획서 작성 및 평가 관련 안내', '규제 개선 요청 검토 안내' 등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특강을 맡은 김우승 글로컬대학 부위원장은 글로컬 대학 정책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번 연수 이후 예비지정대학과 지자체, 유관 산업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행계획서 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예비지정 대학은 10월 6일까지 실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교육부는 글로컬대학 본지정 평가위원회 구성 및 실행계획서 평가 후 10월 말 글로컬 본지정 대학을 선정하여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구연희 지역인재정책관은 "이번 연수는 글로컬대학이 대한민국 대학혁신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어야 한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급변에 대응한 과감한 대학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부도 과감한 규제혁신,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hogi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