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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글로컬대학 선정 외 대학도 지원할 것…지역생태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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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대학 30개, 지역대학 선도 역할 의미"
통폐합 따른 '지방대죽이기' 비판 의식한 듯
"지역생태계 구축 목표, 전 지방대 지원 추진"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이주호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이 지역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되지 못한 지역대학도 지원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글로컬대학 선정 및 지원을 두고 '지방대죽이기'라는 비판이 나오자 이를 의식한 발언으로 보인다. 국립대 교수 등 학계에서는 교육부의 선별적인 지원에 따른 지역대학 양극화가 심해질 것이라며 글로컬대학 사업에 반발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7일 전라남도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지역 협력 교육개혁'을 논의하는 간담회에 참석했다.

전남은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시범지역으로 이번 간담회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부의장 및 지자체 관계자, 지방대학 총장, 산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7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브런치 간담회에서 지역대학 총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2023.08.07 ej7648@newspim.com

글로컬대학은 2025년까지 지방대 30곳에 3조원을 투입하는 윤석열정부의 파격적 지원 사업이다. 혁신 보고서를 통해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은 5년간 1000억원의 국고를 지원받는다.

선정은 지방 대학의 파격적인 구조개혁을 전제로 해 각 대학은 대학·학과 통폐합, 재정 여건 개선, 산학협력 등 중장기적인 혁신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일각에서는 '지방대 강제 통폐합 정책'이라고 비판하기도 한다.

이날 이 부총리는 "라이즈와 글로컬대학 사업을 처음에 시작할 때는 부서 내에서도 굉장히 걱정도 많았고 잘 될지에 대해서 회의론도 많았다"며 "지역에 와서 말씀을 나눠 보니 사업을 추진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어 "전남지역에 글로컬 대학 예비 지정으로 순천대학교가 선정됐는데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되지 못한 전남지역의 다른 대학들도 다 함께 지원하는 체제로 추진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정된 글로컬 대학이 선도 역할을 해줘야 한다"며 "그런 역할을 위해 글로컬대학으로 선정하여 지원하는 것이지 글로컬대학만 지원하겠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고 강조했다.

라이즈는 지방자치단체가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계해 직접 지역 대학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체계다. 이를 위해 그간 교육부가 갖고 있던 지역 대학 관리·감독 권한을 2025년까지 지방자치단체로 넘긴다.

지자체 주도로 지역 특색에 맞는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 해당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비롯해 지역 대학총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와 글로컬대학 등 시·도의 협력이 필요한 교육개혁 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2023.08.07 ej7648@newspim.com

전남은 라이즈 시범운영 지역(경남·경북·대구·부산·전남·전북·충북) 중 한 곳으로 선업 등 주력 산업에서 일할 노동자를 확보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 적극 유치 등을 중점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글로컬대학은 라이즈 구축 계획에 담긴 사업 일환이다. 전국국공립대학교수연합회는 글로컬대학에 대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국가 중심 국립대학은 거점국립대학과의 통합, 혹은 지방 대학과 통합해야만 선정될 수 있었다"며 "지역경제 중추 역할을 수행하던 국가 중심 국립대학이 거점국립대학에 흡수 통합돼 지역 소멸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했다.

전국대학노동조합도 "'선택과 집중'이라는 미명하에 추진되는 글로컬대학 육성은 소수의 지방대학에 재정의 집중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선정되지 못한 대학은 시장 경쟁에서 도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는 대학 서열을 더욱 공고화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이 부총리는 지난 6월 이주호 부총리는 "꼭 30개 대학만 지원한다는 게 아니다"라며 "어떤 지원 방안을 통해 모든 대학에서 (혁신이) 가능할지 고민 중"이라고 답했다.

이날 이 부총리는 "지역의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저희의 목표"라며 "지원을 위해 교육개혁 지원관이 8월 중순쯤 파견되는데 다양한 방식으로 전남지역에서 라이즈 체제가 잘 구축되도록 교육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했다.

또 "교육부는 우수 선도모델을 발굴해 확산하고, 과감한 규제혁신과 교육 개혁을 통해 대학의 자율적 혁신 노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hogi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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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네이버 3대 주주 오른다 [서울=뉴스핌] 심재민 인턴기자 = 엔비디아가 네이버에 10억달러 규모의 지분 투자를 진행한다. 투자금 납입일이 내달 6일로 확정되면서 엔비디아는 네이버의 3대 주주에 오를 전망이다. 양사가 글로벌 자산운용사 브룩필드와 공동 추진하는 인공지능(AI) 팩토리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이버는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의 납입일을 기존 10월 30일에서 11월 6일로 변경했다고 정정 공시했다. 신주 상장 예정일도 11월 20일에서 27일로 조정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해진 네이버 의장(사진 왼쪽부터) [사진 = 뉴스핌DB] 이번 유상증자는 지난 7월 24일 네이버와 엔비디아가 체결한 신주인수계약에 따른 것이다. 엔비디아의 총 투자금은 10억달러이며, 주당 발행가액은 20만4500원이다. 공시에 기재된 발행 예정 주식 수는 724만1564주, 조달금액은 약 1조4809억원이다. 다만 발행주식 수와 원화 조달금액은 잠정치다. 네이버는 오는 11월 3일 서울외국환중개 시장평균환율을 기준으로 최종 발행주식 수를 확정하고 정정 공시할 예정이다.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엔비디아는 네이버 지분 약 4.54%를 확보해 국민연금공단과 블랙록에 이어 3대 주주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의 지분율은 기존 약 4.03%에서 3.84%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의 선결조건이었던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 확보 계약도 체결됐다. 네이버는 지난 27일 브룩필드와 90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어 엔비디아의 전략적 지분 투자 조건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브룩필드는 특수목적법인(SPV)을 설립해 최대 90억달러를 투자하고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를 확보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해당 인프라를 활용해 AI 팩토리 사업을 운영하며, 엔비디아는 차세대 고성능 컴퓨팅 플랫폼을 중심으로 기술 협력을 제공한다. 네이버는 세종시에 위치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을 핵심 거점으로 2027년 상반기 55메가와트(MW) 규모의 AI 팩토리를 가동할 계획이다. 이후 2028년까지 200MW로 운영 규모를 확대하고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하는 자금 역시 AI 팩토리 관련 신규 사업에 투입된다. 엔비디아가 인수하는 신주는 1년간 인출과 매각이 제한된다. 네이버는 엔비디아의 자본·기술 협력과 브룩필드의 인프라 투자를 기반으로 글로벌 AI 컴퓨팅 시장에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flurry327@newspim.com 2026-10-3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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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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