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 영향권에 들어간 부산에서는 10일 오전 첫차부터 부산김해경전철 전구간과 부산도시철도 1~4호선 지상구간의 운행이 각각 중단된다.
부산김해경전철[사진=김해시]2018.11.23. |
부산김해경전철은 9일 경전철 차량기지에서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안전대책회의를 열고 10일 오전 5시 첫차부터 운행을 중지하기로 결정했다.
부산시, 김해시 태풍 경보 해제시점에서 경전철 선로 열차 안전점검 완료시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태풍 풍속에 따라 20m/s 이상 25m/s 미만일 시 40km/h 이하로 서행 운행한다. 풍속 25m/s 이상 30m/s 미만일 시 최근역에 대기(출발 보류), 풍속 30m/s 이상일 때에는 모든 열차의 운행을 중지한다.
부산김해경전철은 운행 정보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부산교통공사도 10일 첫차부터 태풍 상황 해제 시까지 부산도시철도 1~4호선 지상구간의 열차 운행을 중단하기로 했다.
운행이 중단되는 구간은 ▲1호선 교대역~노포역 ▲2호선 율리역~양산역 ▲3호선 구포역~대저역 ▲4호선 반여농산물시장~안평역이다.
운행 구간은 ▲1호선은 연산역~다대포해수욕장역 ▲2호선은 화명역~장산역 ▲3호선은 덕천역~수영역 ▲4호선은 금사역~미남역이다.
이 밖에도 동해선 전동열차 운행이 중지되며 안전이 확보되면 운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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