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부산지역 대학 편입학…"학습권 피해 최소화"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교육부는 이달 31일 폐교가 확정된 경남 진주시에 있는 한국국제대학교 재학생에 대한 특별 편입학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특별 편입학 대상은 한국국제대 재학생 또는 휴학생 중 타교로 편입학할 의사가 있는 학생이다.
지난 2020년 9월 한국국제대학교 전경 [사진=뉴스핌DB] |
해당 학생들은 경남·부산지역 대학에 이전 학교 소속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학과로 편입할 수 있다. 편입학 일정은 2023학년도 2학기와 2024학년도 1학기 2회로 추진된다.
이번 특별 편입학은 기존 폐교대학과 달리 학년도 중 폐교됐다. 이에 따라 간호학과 4학년 등 국가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의 학습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2학기 편입학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교육부와 한국사학진흥재단은 10일부터 학생들의 진학 의사를 확인한다. 사전에 의사를 표시하고 싶은 경우 해당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chogi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