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빠진 토트넘이 FC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완패했다. 손흥민은 벤치에 머물렀고 케인은 원정 멤버에서 빠졌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에스타디 올림피크 루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FC 바르셀로나와 토르페오 주안 캄페르 대결서 2-4로 역전패 했다. FC바르셀로나의 전설인 주안 캄페르를 기리기 위해 구단에서 만든 프리시즌 매치다.
9일(한국시간) 열린 FC 바르셀로나와 친선경기에서 스킵이 전반 24분 동점골을 터트리고 있다. [사진 =토트넘] |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원톱으로 히샬리송이 출격했다. 이반 페리시치, 지오바니 로 셀소, 마노르 솔로몬이 2선에서 지원했다. 중원은 이브 비수마, 올리버 스킵이 맡았다. 4백은 세르히오 레길론, 다빈손 산체스, 에릭 다이어, 페드로 포로가 출전했다. 골문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지켰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분 레반도프스키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나갔다. 토트넘은 전반 24분 로셀소의 왼발슈팅이 골대 맞고 튀어 나오자 스킵이 오른발로 차 넣으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전반 37분 스킵의 헤더골로 2-1 다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36분 토레스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2-2를 만들고 후반 45분 파티가 역전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압데의 쐐기골로 역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오는 13일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2023~2024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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