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지역자활센터는 오는 11일부터 이용 가능한 공동휴게실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자활참여자 공공휴게실.[사진=삼척지역자활센터] 2023.08.08 onemoregive@newspim.com |
8일 센터에 따르면 강원광역자활센터의 '2023년도 자활센터 시설개선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2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삼척지역의 자활사업 참여주민을 위한 각종 편의사양이 포함된 휴게시설을 운영하게 됐다.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에 따라 사업장들은 근로자가 신체적 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휴식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휴게시설을 갖춰야 하지만 휴게공간 확보의 어려움으로 법정 최소면적을 설치하거나 남녀 구분 없는 휴게실 설치 등 실제적인 이용 편의가 보장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삼척지역자활센터가 마련하는 새로운 공동휴게실은 휴게시설의 남녀 사용 공간 분리 배치와 첨단 의료 보호 기구, 각종 근육 이완 기구 등을 비치함으로써 자활사업 참여주민들의 피로 완화 및 신체기능 회복의 효과가 기대된다.
삼척지역자활센터 오강석 센터장은 "이번 공동휴게실 구축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일하며 자립기반 마련에 도움이 필요한 자활참여자들을 지원할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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