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지대만 기자 = 전남 함평군 보건소가 이달 8일부터 25일까지 만 40세 이상 군민 중 간염 및 간암 고위험군 400명을 대상으로 B형·C형 간염 무료 선별검사를 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선별검사는 보건소 및 보건지소·진료소에서 대상자의 혈액을 채혈해 B형간염 항원·항체, C형간염 항체 등 3종을 위탁기관에 검사 의뢰한다.
전남 함평군 보건소 전경 [사진=함평군] 2021.02.10 ej7648@newspim.com |
B형‧C형간염 유소견자는 2차 정밀검진(e항원·항체검사, 복부초음파 등)을 추가로 진행하며 이 중 C형간염 유소견자는 국가암(간암)검진 대상자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 연계하는 등 집중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B형간염 항체 미 형성자는 예방접종을 실시하도록 안내한다.
심화섭 보건소장은 "간염 바이러스는 간암 발생의 대표적 위험인자이며 C형간염은 예방 백신이 없어 조기 치료 및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전 선별검사로 만성간염을 예방하고 관리해 군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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