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수영구 스마트 복지하나로센터 건립과 가족 친화형 수영사적 공원 조성 등을 추진한다.
시는 7일 오전 10시 20분, 수영구청 구민홀에서 '15분도시 비전투어시즌2 수영구 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형준 부산시장, 강성태 수영구청장, 전봉민 국회의원, 이재필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 김경조 경성산업 대표, 공감정책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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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친화형 수영사적공원 조감도[사진=부산시] 2023.08.07 |
비전투어 시즌2는 지난 3월 사하구를 시작으로 16개 자치구‧군 대상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네 번째 순서로 수영구에서 개최된다.
이번 수영구 편에서는 지역주민이 정책과제를 직접 제안(브리핑)하면, 정책과제를 주제로 참석자 토론 및 의견수렴 등을 거쳐 추진과제를 선정한다. 제안되는 정책과제는 총 2개다.
스마트 복지하나로센터는 늘어나는 행정, 복지 등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고 15분도시 핵심가치 실현을 위해 들락날락, HA-HA센터 등 앵커시설들을 한데 모아 주민들의 대표 소통, 교류 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수영사적공원은 수영구민의 대표 휴식 공간으로 역사성을 갖춘 대표 공원이었으나, 시설 노후화와 핵심 콘텐츠 부족 등으로 활용성이 떨어지는 실정이었다.
이에, 접근성 개선을 위한 시설 정비, 가상공간(VR) 체험관 등 프로그램 고도화를 통해 역사, 자연, 미래가 공존하는 시설로 새단장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채택과제는 구상안이자 제안과제인 만큼, 세부 계획 수립 후 수영구청과 관련 기관 등과의 협의를 거쳐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지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사업추진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