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홍재희 기자 = 새만금세계잼버리대회가 폭염 등으로 차질을 빚자 영내활동을 축소하고 지역특화프로그램을 늘리기로 했다.
6일 여가부 김현숙 장관은 브리핑을 통해 "영내활동이 축소되는 상황을 고려해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더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추가로 제공하겠다"며 "세계스카우트연맹에서 제안한 숲체험, 지역특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지체험을 하고 있는 스카우트 대원들[사진=전북도] 2023.08.06 obliviate12@newspim.com |
전날 병원을 찾은 환자는 987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피부병변이 35.2%인 348명을 차지했고 벌레물림 175명(17.7%), 온열손상 83명(8.4%), 일광화상 49명(5.0%) 등이다.
의료지원을 위해 의사 17명, 간호사 18명, 응급구조사 1명, 행정인력 19명 등 총 55명이 추가로 투입됐다.
또 이날과 오는 7일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 '새만금 갓탤런트' 경연 등이 마련돼 있다.
당초 이날 개최하기로 한 K-POP 공연 행사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안전에 가장 적합한 장소를 검토 중이다.
김현숙 장관은 "K-POP 공연은 오는 11일 폐영식 일에 진행할 예정이다"며 "시설 등 불편한 점이 많이 개선됐다고 들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을 살피면서 불편한 점을 즉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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