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독일 청소년들이 지난 달 29일부터3박 4일 동안 수련활동을 위해 순천시 청소년수련원을 방문했다.
2일 순천시에 따르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앞두고 입국한 독일대표단 2000명이 순천을 방문해 사전야영을 시작했다.
지난 달 30일과 31일 두 팀으로 나뉘어 한 팀은 수련원에서 물놀이 및 스포츠클라이밍, 난타, 활쏘기 등 수련활동을 하고 다른 한 팀은 순천만국가정원을 탐방했다.
독일 청소년들이 청소년수련원에서 활쏘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순천시] 2023.08.02 ojg2340@newspim.com |
지난 달 31일 오후 1시 국가정원을 방문한 독일청소년 1000명을 노관규 시장이 직접 맞이하며 환영했다.
노 시장은 독일청소년들에게 오천그린광장을 소개하며 "독일의 '본 저류지'를 모티브로 오천그린광장을 조성했다"며 "무더위 속에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건강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순천에서 수련활동을 끝낸 독일대표단은 부안군 새만금으로 이동해 12일까지 열리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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