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다음 달 25일까지 신규 안심식당 참여업소 83개소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대두된 감염병 확산에 취약한 식사 문화를 개선하고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시책이다.
순천시청 청사 전경 [사진=순천시] 2022.07.26 ojg2340@newspim.com |
대상은 식사를 제공하는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으로 덜어 먹는 도구 비치 및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요건을 충족하는 음식점이다.
희망하는 업소는 시 누리집에 게재된 신청서류를 작성해 식품위생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음식점 현장 확인을 통해 적합 여부를 확인 후 안심식당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지정된 업소에는 안심식당 표지판과 함께 식사문화 개선과 관련된 물품이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겪은 우리는 식사 문화를 개선할 필요성에 공감할 것이다"며 "시민이 안전하고 품격 있는 외식 문화를 누리도록 많은 외식업소가 '안심식당'에 적극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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