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금형 및 플라스틱 사출 토탈 솔루션기업 재영솔루텍은 국내 대표 이차전지 분리막 업체 '더블유씨피(WCP)'에 특수제작한 운송용 파렛트를 공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파렛트는 일회용 제품이기 때문에 이차전지 분리막 생산물량이 증가할수록 수주 확대 및 지속적인 매출 발생이 가능하다.
재영솔루텍은 국내에서는 독보적으로 금형 제작부터 플라스틱 사출 제품 생산까지 원스톱 대응이 가능한 기업이다. 규격화된 범용 제품뿐만 아니라 고객사 요구에 맞춘 특수제작 제품을 고품질로 신속하게 납품 가능하다.
또한 이차전지 운송에 특화된 트레이도 금형 개발을 마치고 양산에 나선다. 일회성으로 사용되는 이차전지 운송용 트레이 특성상 내구성을 갖추면서도 가격 부담은 낮춘 제품이다. 이 밖에도 이차전지 산업에 적합한 다양한 운송 용기를 제작해 시장 선점 및 플라스틱 사업부문의 성장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재영솔루텍 관계자는 "이차전지 시장의 급성장으로 관련 제품 및 소재 운송용 트레이와 파렛트에 대한 수요 또한 급증하고 있다"며 "오랜 업력을 통해 쌓아온 초정밀 금형 제작 기술을 활용해 시장 선점뿐만 아니라 기술 및 가격 경쟁력 우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영솔루텍은 스마트폰 카메라 핵심부품인 액츄에이터를 생산한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로 갤럭시 S, A시리즈 위주로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성능 OIS(손떨림방지) 액츄에이터 경쟁력을 키우며 고객사 내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재영솔루텍 로고.[사진=재영솔루텍] |
yo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