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내 유명 계곡의 수질이 매우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충북 보건환경연구원이 발표한 6개 시·군 유명 계곡 10개소의 수질검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BOD기준 수질 등급은 Ⅰa등급(매우좋음)으로 나왔다.
괴산 쌍곡계곡. [사진 = 충북도] 2023.08.01 baek3413@newspim.com |
또 총대장균군은 물놀이 기준을 충족했고 수인성 감염병 병원체도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수질이라고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 6월 괴산군 쌍곡계곡 등 여름철 이용객이 많은 도내 유명계곡 10개소를 선정해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총대장균군, 수인성 감염병 원인세균 16종 및 바이러스 5종과 엔테로바이러스 등 33개 수질 항목을 검사하여 계곡수 수질을 점검했다.
조사가 진행된 10개소의 수질은 모두 BOD기준 Ⅰa등급(매우좋음)상태로 나타났고 총대장균군은 모두 500(개체수/100mL)이하로 검출됐다.
이외에 물놀이를 통해 감염될 수 있는 수인성 감염병 병원체인 콜레라균 등 세균 16종과 노로바이러스 등 바이러스 6종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신현식 환경연구부장은 "도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 할 수 있도록 계곡수 수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