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9월 1일~10월 29일 개최…전문가ㆍ주제ㆍ일정ㆍ장소 등 정보 제공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막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가 누리집을 공개하고 전시 주제와 일정, 장소, 기획 전문가를 비롯한 전시 관람 정보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오는 31일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누리집을 1차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1차 공개 누리집에서는 전시 주제 및 장소 등을 중심으로 안내하고, 8월 중 2차 공개 시 개막 주간 프로그램, 전시장별 전시 및 시민참여프로그램 등의 소개 및 참여 방법을 제공할 계획이다.
누리집을 통해 9월 1일부터 10월 29일 59일 동안 열리는 프로그램별 일정, 진행 내용 및 국ㆍ내외 참여 전문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열리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최초로 야외 공간을 주 전시장으로 운영해 지난 3회 동안 열렸던 행사와는 다른 전시 규모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야외 전시 외에도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동시에 전시가 열려 관람객들이 각 장소 위치와 관계성을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게 디자인했다.
시는 서울을 대표하는 국제행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전시에 참여하는 전 세계 여러 도시, 참여 작가 및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영문 버전 누리집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정보는 누리집과 공식 사회관계망 서비스 (인스타그램)를 통해 영상, 카드 뉴스 등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시민 관심과 참여를 높일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네 번째로 막을 올리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전 세계인이 관심을 갖고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막을 올리기 전까지 전시?프로그램 운영부터 안전대책까지,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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