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진시스템(대표이사 서유진)은 '2023 미국임상화학회(AACC, American Association for Clinical Chemistry)'에 참가해 독자기술로 개발된 다양한 '멀티플렉스 실시간 현장진단(POCT) 플랫폼' 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AACC는 최신 임상화학 연구 동향과 함께 다양한 제품이 출품돼 글로벌 진단검사 기술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연례 국제학술행사이자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한 진시스템의 주요제품은 실시간 분자진단이 가능한 UF-300과 한번에 멀티진단이 가능한 초고속 UF-340, 새롭게 선보이는 핵산추출기 등 주력제품으로 구성됐다.
회사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세계 의료시장내 예방이 급부상함에 따라 다양한 감염병의 경우도 의료 현장내에서 신속 정확하고 초기진단이 가능하며 현실적인 검사비용으로 가능한 진단기술 및 제품 수요가 늘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된 제품들은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멀티플렉스 진단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신속 현장 진단이 필요한 글로벌 의료기관, 병원 등 다양한 사이트에서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진시스템의 분자진단 플랫폼은 ▲정밀 하드웨어 기술 ▲High Multiplex 기술 ▲바이오칩 기술 기반 업계 가장 빠른 수준의 정확한 분자진단 결과를 도출한다. 여기에 전세계 하이 멀티플렉스 플랫폼 업계내에서도 진단 소요시간이 30분내 가능하고, 한 번에 10종 이상의 병원체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제품 상용화로 세계최고수준의 POCT 기술우위도 입증시킨 바 있다.
이러한 차별화된 제품경쟁력을 갖춘 진시스템은 최근 시장잠재력이 높은 인도시장내 POCT제품을 공급하는 수주계약을 체결해 코로나 엔데믹 이후 의미 있는 해외사업 첫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서유진 진시스템 대표는 "AACC와 같은 세계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에서 당사의 실시간 멀티플렉스 POCT 플랫폼이 전세계 의료 패러다임 변화에 부합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선도적인 기술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어 기쁘다" 며 "앞으로도 해외사업 가속화의 일환으로 시장잠재력이 큰 선진시장내 박람회 참석을 강화해 엔데믹 이후에도 더 큰 성장을 시현하는 글로벌 POCT 업체로 도약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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