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기원하는 무형문화재 전통 민속예술공연을 준비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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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통민속 예술공연 한마당 2023 찾아가는 문화재 포스터[사진=부산시] 2023.07.28 |
부산시는 28일 복천박물관 공연을 시작으로 금정체육공원, 화명수목원, 남구 용호별빛공원 등에서 전통민속예술공연인 '2023 찾아가는 문화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무형문화재 예능 총 17개 종목이 참여해 종목별로 가장 대중적이고 흥겨운 부분을 공연한다.
공연은 ▲7월 28일 복천박물관 가야금산조, 동해안별신굿, 동래고무 ▲9월9일 금정체육공원 수변공원 부산농악, 동래한량춤, 기장오구굿, 동래야류, 구덕망깨소리 ▲9월24일 수영지신밟기, 부산영산재, 수영야류, 동래학춤, 고분도리걸립 ▲10월29일 용호별빛공원 수영농청놀이, 다대포후리소리, 동래지신밟기, 좌수영어방놀이 등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우리 전통민속예술 공연은 해학과 흥이 넘치며, 노동의 힘든 과정을 가락과 춤으로 달래며 서로를 위로하고 협동하며 극복해가는 우리 민족의 뿌리 깊은 강인한 정신을 담아내고 있다.
이날 첫 행사가 진행되는 복천박물관에서는 우리나라 고유의 대표적인 현악기의 청아한 연주인 가야금산조, 마을의 안녕과 어촌의 무사태평과 풍어를 기원하는 동해안별신굿, 춤사위가 단조로운 듯하면서도 변화가 화려한 동래고무 등 우리 전통예술의 흥취를 느낄 수 있는 수준 높은 전통 민속예술공연을 직접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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