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 사업부 상무가 27일 열린 삼성전자 2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연간 매출 성장과 연간 두 자릿수 수익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플래그십 수요 감소로 프리미엄 비중이 감소했고 경기침체로 중저가 시장 회복이 저조해 전분기 대비 2분기 매출이 감소했다. 시장 침체가 지속되면 추가 축소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태블릿은 전년 수준 매출을 기대하고 있지만 고가 수요 제품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워치는 지난해 수요 급증에 따른 기저효과로 역성장할 가능성도 있다.
아라우조 상무는 "플래그십 판매 확대와 업셀링을 통한 매출성장 기조로 제품 완성도를 높이고 갤럭시Z플립5, 갤럭시Z폴드5를 통해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의 리더십을 확대하겠다"며 "태블릿, 웨어러블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매출을 극대화해 프리미엄 세그먼트 입지를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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