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하윤수 교육감이 25일 오후 1시 30분 부산교육연수원에서 초등교사, 교육전문직 등 120여 명이 참석한 '초등(특수)학교 교감 자격연수'에서 교육활동 보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하 교육감은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된 교육활동 침해에 대한 우리 교육청의 대응 방안을 알리고, 현장 교원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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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부산교육감이 25일 오후 1시 30분 부산교육연수원에서 '초등(특수)학교 교감 자격연수'에 참석해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2023.07.25 |
이날 발표한 ▲교육청 주도 교육활동 침해 즉시 대응 ▲피해 교원 치유 지원 확대 ▲교육활동 보호 화해 조정 강화 및 공감대 형성 등 '교육활동 보호 개선 방안' 주요 내용에 대해 참석자들에게 설명했다.
하 교육감은 5년 전 한국교총회장 시절 교권 회복을 위해 노력한 경험을 토대로 참석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현장에서 체감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찾는 데 주력했다.
하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더 이상 교사 혼자 외롭게 교권 침해에 대응하도록 두지 않을 것"이라며 "교육 현장에서 다시는 가슴 아픈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여러분도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