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강북구가 20일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시각장애인이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4개 국어와 점자로 제작한 홍보물을 배포한다.
강북구 4개국어와 점자로 제작한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물 [자료=강북구] 2023.07.20 kh99@newspim.com |
강북구는 외국인 4389명과 다문화가구 2022가구(5595명), 시각장애인 1899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에 구는 이들이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와 점자로 된 홍보물을 제작했다.
구는 전 동주민센터에 홍보물을 배치해 전입부터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까지 맞춤형으로 안내한다. 또 이용률이 높은 복지관과 보건소, 직능단체 회의 등을 통해서도 알릴 계획이다.
이순희 구청장은 "구민과 함께하는 정책이 최상의 정책"이라며 "구정 전달에 소외되는 구민이 없도록 정보 사각지대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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