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강동구가 관내 디자인이 우수한 건축물 선정을 위한 작품을 모집한다.
강동구는 제1회 '디자인 강동 건축상'을 추진하고 오는 30일까지 작품모집을 공고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건축물을 선정해 작품 전시를 할 뿐만 아니라 디자인이 우수한 건축 설계를 유도해 강동의 랜드마크를 만들 계획이다.
강동구청 청사 전경 [사진=강동구] 2023.07.19 kh99@newspim.com |
작품 응모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준공(사용승인)된 구 소재 모든 건축물이다. 오는 30일까지 모집공고를 하고 이후 8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작품 접수를 한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위원회를 거쳐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우수 디자인으로 최종 선정된 건축물은 올해 강동 선사문화축제 등 연계 갤러리에 전시되고 건축상 관련 동판을 제작해 해당 건축물에 게시할 예정이다.
유영섭 건축과장은 "앞으로 관내 우수한 디자인의 건축물을 꾸준히 발굴해 '디자인 강동 건축상' 제도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평소 건축문화에 관심 있는 분들은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작품 접수는 강동구 건축과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작품공모 참가신청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가칭)건축상 운영위원회'·건축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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