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2022년 제9대 전반기 평택시의회가 출범했다. 그리고 어느덧 개원 1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시의회는 '공감하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를 기치로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수 많은 활동을 해 왔다.
특히 제 9대 초선 의원들은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본지는 유승영 의장을 만나 남은 3년 간의 의정 활동 계획을 들어봤다.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사진=평택시의회]2023.07.17 krg0404@newspim.com |
- 시의회는 지난 1년간 제9대 의회의 첫 회기인 제231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39회 제1차 정례회까지 정례회 3회, 임시회 6회로 등 104일간의 회기를 소화했다. 무슨일을 하였는가
▲이 기간 동안 조례안 208건, 예산·결산안 21건, 동의·승인안 33건, 건의·결의안 6건, 의견청취 10건, 기타 31건 등 총 30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의정활동을 평가하는 주요지표 가운데 하나인 조례 발의는 제·개정된 208건의 조례 가운데 약 46.6%인 97건(회기당 평균 10.8건)이 의원 발의를 통해 제·개정했다.
이 때문에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발한 입법 활동을 펼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상태다.
- 평택시의회는 올해부터 매년 제2차 정례회(11월)에 실시하던 행정사무감사를 제1차 정례회(6월)로 변경하면서 개원 1년 만에 2번의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결과를 평가한다면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평택시 및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시정 전반의 운영실태 점검 결과 지난해 12월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396건, 올해 6월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446건에 달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시정과 개선을 요구했다.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효율성을 제고했다고 생각한다.
- 현재 시의회는 시민과의 소통, 시민의 능동적인 참여를 강화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안다. 어떻게 이어 나가고 있는가
▲지난해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데 이어 올해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 창구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SNS 채널을 활용해 시민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의회소식과 의정활동은 카드뉴스, 인포그래픽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알기 쉽게 전달하며 시민과의 거리를 좁히고 있지만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현장에 답이 있다란 말이 있다. 현장활동을 강화해 나갈 생각이 있는가
▲시의회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상태다. 언제나 시민과 가까운 현장에서 답을 찾고 있다.
이는 탁상행정에서 벗어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수많은 민원 현장을 찾아 시민 불편사항을 직접 살피고 집행부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의 고충 해결을 위한 대안을 마련할 생각이다.
제9대 평택시의회 의원들[사진=평택시의회]2023.07.17 krg0404@newspim.com |
- 남은 3년을 위해 시의회는 의정활동의 역량을 강화하고 정책의회로의 발전을 위해 '평택시의회 전문가 자문단'을 새롭게 꾸렸다. 남은 기간은 시의회 의정을 어떻게 이끌 것인가
▲전문가 자문단은 경제, 문화, 안전 등 분야별 전문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 30여 명으로 구성됐다.
현재 자문단으로부터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 의견을 청취해 점차 복잡다양해지는 현안과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앞으로 의원 모두가 전문성을 갖춰 평택의 미래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도록 선진 시·군 벤치마킹, 연구 용역, 전문가 초청 강연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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