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한국카본이 실적 턴어라운드와 한국신소재 합병 시너지에 힘입어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17일 전망했다.
다올투자증권 최광식 연구원은 "SB(Secondary Barrier)의 중간재를 생산하는 한국신소재를 합병해 관리/부문 통합 및 원가 개선과 한국신소재의 신사업 확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합병 후 한국카본의 실적은 4Q23부터인데 동사의 2024년 실적에 LNG 보냉재 부문의 이익률을 2%p 올리게 될 것"이라며 "여기에 비보냉재 부문의 매출 400억원과 하이 싱글의 영업이익을 추가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국카본은 화재에 따른 가공 라인의 1/3 소실이 발생했으나 기존 재고로 3Q까지는 문제 없으며, 이후 물량은 경쟁사를 통해 조달해 납품에 차질 없을 전망이다.
한화오션의 SUPER+의 경우 라인 증설을 마쳐 5 〜 1 0여척의 전방 확대 효과가 기대되며, 중국과의 보냉재 납품 계약은 아직 체결되지 않았지만 향후 더 좋은 조건의 납품이 예상되고 있다.
한국카본 로고. [사진=한국카본] |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