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핌] 박승봉 기자 = 14일 오후 4시19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의 비암터널 공사현장 붕괴사고로 작업자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4일 오후 4시19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의 비암터널 공사현장 붕괴사고로 작업자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제2순환도로 파주에서 양주 방향 터널(비암터널) 뚫는 작업 도중 중간 지하환기소 4.6km 중 2.3km 지점에서 터널 거푸집 이동 중 천장에 매설된 철근을 밀어내 약 100t 무게의 양이 붕괴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력 29명과 소방장비 9대는 현장에 도착해 21분만에 구조대상자 3명 중 2명을 구조했다.
이어 27분만에 나머지 1명도 구조해 작업자 3명 모두 오후 4시47분에 구조 완료했다.
구조된 작업자는 붕괴사고로 인해 1명이 중상을 입고 2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정확한 붕괴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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