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스핌] 이형섭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3일 민선 8기 도정 핵심 공약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반값농자재 지원 사업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김진태지사는 심재국 평창군수와 함께 청년기업인이 운영 중인 평창군 소재 농자재마트를 방문해 일선 농업현장에서의 애로점과 행정에 대한 바람을 경청했다.
김진태 지사 평창 소재 반값농자재 사업장 방문.[사진=강원도청] 2023.07.13 onemoregive@newspim.com |
강원특별자치도의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은 2023년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도입한 사업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비료·농약. 시설자재, 종자 등 농사에 꼭 필요한 농자재 전 품목 구입 비용을 농업인들에게 직접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내 주민등록지를 두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지원하며, 각 농가의 논과 밭의 면적에 따라 차등 지원하고 있다.
김진태 지사는 "최근 농자재값이 급등함에 따라 아직까지 '반값'으로 체감하는 수준에는 이르지 못 하고 있다. 농민들이 지원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올해는 반값농자재 사업 시행 첫 해인 만큼, 사업에 대한 현장 의견을 꼭 듣고 싶었다. 현장 의견을 바탕 삼아 농업인들이 피부로 체감하는 제도를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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