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롯데건설이 분양한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에 2만1000건이 넘는 청약 통장이 몰렸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1일 진행된 이 단지의 청약 1순위 결과 88가구 청약(특별공급 제외)에 2만1322건의 청약이 몰려 평균 24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전국 최고 경쟁률이다.
고객들이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견본주택을 방문해 둘러보는 모습. [사진=롯데건설] |
타입별로는 59㎡A가 320대 1로 가장 치열했고, 59㎡B도 295대 1로 뒤를 이었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18층, 9개동, 전용면적 39~84㎡, 총 761가구 규모다. 오는 18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고,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교통부터 편의시설, 녹지, 교육 등의 인프라를 두루 갖춰 수요층의 관심이 뜨거웠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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