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종합버스터미널 주차장 무인정산시스템을 도입했다.
4일 시에 따르면 기존 종합버스터미널 주차요금정산 시스템은 오후 6시까지만 납부가 가능해 이용객들의 주차요금 수납 불편이 가중돼 왔다.
동해시종합버스터미널.[사진=동해시청] 2022.12.13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시는 6월 한 달간 주차요금정산 시스템 점검기간을 거쳐 지난 1일부터 기존 현금 및 카드로 주차요금을 결제하던 유인 정산방식에서 카드결제 무인시스템 방식으로 전환해 운영 중이다.
무인정산기는 총 3대로 출구와 출차 전 미리 결제할 수 있도록 터미널 내외부에 설치돼 있다.
동해시 종합버스터미널 주차요금은 30분에 기본 600원으로 10분 초과시 200원이 추가되며 승차권을 정산기에 제시하면 주차요금이 50% 할인된다.
또 20분 이내 출차할 경우 무료 정산되며 스마트 앱으로 승차권을 구입한 경우에도 승차권 화면을 시스템 화면에 보여주면 주차요금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전관택 교통과장은 "무인주차요금 정산시스템 도입으로 주, 야간 이용객과 실내 정산이 편리해졌으며, 출차 소요 시간이 단축돼 이용객 불편이 해소되었다"며 "앞으로도 이용객 편익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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