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리비안이 독일로 첫 수출에 나선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리비안은 수주 안에 독일 뮌헨, 베를린, 뒤셀도르프 등에 300여대의 아마존 배송용 전기밴을 공급할 계획이다.
리비안의 주요 주주이자 최대 고객인 아마존은 배송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고 있다. 지난 2019년 10만대의 리비안 밴을 주문했고 2030년까지 전부 인도받을 예정이다.
현재 미국 주요 도시에서는 3000대의 아마존 전기밴이 운영 중이다.
한편 이날 리비안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2분기(4~6월) 차량 인도량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17% 급등했다. 리비안의 2분기 차량 인도량은 1만2640대로 팩셋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만1000대를 웃돌았다.
아마존 배송용 전기밴. [사진=블룸버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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